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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보스 QuietComfort 45 노이즈 캔슬링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 사용후기

by 지니아빠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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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 음악 듣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이어폰보다는 귀 건강을 위해서라도 헤드폰을 주로 사용하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소니 MDR-1000X 모델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지만 배터리 수명이 짧은 편이고 무엇보다 비행기 탑승 시 기내 반입이 불가능해서 여러모로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마침 면세점에서 판매중인 보스 QC45 모델을 발견했고 주저없이 구매하였다.

2주정도 사용해본 결과 확실히 음질 면에서는 1000X 보다 나은 느낌이었고 착용감 또한 더 편안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가격대가 다소 비싸다는 점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어 앞으로도 꾸준히 애용할 계획이다.


내가 처음 BOSE라는 브랜드를 접한 건 몇 년 전 미국 여행 도중 우연히 들른 매장에서였다.

그곳에서 청음용 헤드폰을 써보고 깜짝 놀랐다.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신세계였으니까 말이다.

특히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정말 놀라웠다.

주변 소음이 완벽히 차단되고 오로지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그래서 귀국하자마자 바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해당 모델을 구입했는데 지금까지도 아주 잘 쓰고 있다.


물론 비싼 가격 탓에 부담스럽긴 하지만 한번 사면 최소 5년 이상은 쓸 수 있으니 그리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같이 하루 종일 음악을 달고 사는 사람에게는 필수템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선 외관상으로만 봤을 땐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었다.

특히 군더더기 없이 매끈한 라인이 매력적이었다.

크기는 가로 세로 각각 약 30cm 정도이고 무게는 1.1kg 으로 가벼운 편이어서 휴대하기도 편리했다.

전면에는 전원 스위치와 볼륨 조절 다이얼이 위치해 있었고 후면에는 블루투스 연결 버튼과 AUX 단자, USB 포트가 자리 잡고 있었다.


사용법 역시 간단했는데 먼저 전원을 켜고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PC 와 페어링을 하면 된다.

이때 기기명은 QC45 로 표시된다. 음질은 기대 이상이었다.

저음역대에서는 웅장한 베이스 사운드가 울려 퍼졌고 고음역대에서는 맑고 깨끗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덕분에 귀가 호강하는 기분이었다.

물론 고가의 헤드폰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가성비 측면에선 만족스러웠다.

다만 장시간 착용 시 약간의 압박감이 느껴진다는 점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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